키스마이스킨이 지난 11월 출시된 신의눈물7.0 화장품에 순도 약 90%의 유용성감초추출물이 함유되어 있다고 6일 밝혔다.

업체 측에 따르면 해외 원료공급 업체와 고순도 원료정제 기술연구 투자를 통해 유용성감초추출물 소재를 확보해 적용했다고 한다.

유용성감초추출물(글라브리딘/Glabridin)은 식약처 미백고시 원료로써 기미잡티, 여드름, 피부진정, 홍반 등에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화장품 제조업체에서도 효능과 효과를 위해 고농도 사용을 많이 시도했지만, 화장품 적용시 고유의 황갈색 색소 때문에 제품색상 변질의 우려가 있어 극소량 이상을 적용하기 힘들었다고 한다.

이와 관련 키스마이스킨 관계자는 “ 유용성감초추출물 90% 순도는 고도의 정제기술을 통해 얻어지는 고순도 정제 물질이기 때문에 아이보리 화이트색상을 뛰어넘어 어떤 스킨케어 제품에도 적용가능 하며 그 효과 또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순도 35%~40% 대비 최대5배 이상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 설명했다.

이어 “ 하지만 유용성감초추출물 순도 90%의 1kg당 가격이 매우 고가로 전 세계적으로 이 물질을 고순도 정제하는 기술을 가진 업체가 드물어 원료공급의 어려움으로 초고가 화장품에도 적용이 어려운 원료” 라고 덧붙였다.